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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작성자 촌부
작성일자 2014-12-17
조회수 814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지난밤 눈비가 얼어붙어
노성산의 상고대 
천국이어라
호수는 얼어가 
끈적이는 가장자리엔
오리가 
멀어졌다
마음은 늦가을을 붙잡고
펼쳐진 백설의 정경에
가을을 놔야 겠다
만물은 움추려  모습을 감추는데
감추기도 분명하지도
않은 마음
어제 밤 내린
진눈개비 같아라